매출 4519억원으로 전년비 8.7% 감소, 당기순이익 23.4% 줄어든 913억원
  • ▲ 현대백화점 2018년 1분기 영업실적.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2018년 1분기 영업실적.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1~3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8% 감소한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4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4% 줄어든 913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은 1조4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
공시 상으로는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다 보니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
난해 1분기 매출과 손익에 포함된 사은 상품권 에누리 인식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부가세경정 환입) 407억원을 제외할 경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매출액도 부가세경정 환입분을 제외하면 신장율이 -0.6%로, 감소 폭이 기존 -8.7%에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