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싱글 유망주 10명 대상 장학금 전달4년째 든든한 스포츠 후원자 자리매김
  • ▲ KB금융지주는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뒷줄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안소영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김연아. ⓒKB금융지주
    ▲ KB금융지주는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뒷줄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안소영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김연아.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피겨 유망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지주는 11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발한 남녀 싱글 10명의 선수에게 훈련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국내 피겨 스케이팅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한국 피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KB금융의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006년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후원을 시작해 12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피겨 국가대표팀, 피겨 종합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쇼트트랙,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개인 후원도 아낌없이 펼치며 든든한 스포츠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다빈, 유영, 임은수, 김예림, 차준환(이상 피겨), 윤성빈(스켈레톤), 심석희, 최민정(이상 쇼트트랙) 등 해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