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 중 선별된 최고 품질의 특등미 탑라이스로 변경최고 품질(완전립 95%이상) 쌀 사용해 밥맛 당기는 도시락 제공도시락의 반을 차지하는 밥 맛을 높여 고객 만족감 높이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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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든 도시락에 사용되는 쌀을 탑라이스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쌀 혁명 프로젝트명으로 최고등급의 품질을 목표로 정해진 생산계획에 의해 생산된 쌀을 일컫는다. 농촌진흥청이 정하는 생산,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완전립 비율이 95% 이상인 최고품질의 탑라이스를 GS25가 도시락에 사용하기로 한 것.
GS25가 이번에 사용하는 탑라이스 품종은 호평미로 밥 특유의 단 맛과 쫄깃한 찰기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년 가을 수확한 고품질 햅쌀만을 농협에서 공급받아 도시락에 사용하고 있으며 당해 햅쌀 수확 전 쌀의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기간부터 탑라이스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이후 햅쌀이 수확되면 다시 햅쌀로 변경한다.
탑라이스가 기존에 사용하는 쌀보다 10% 이상 가격이 비싸지만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S25는 현재 정찬 스타일, 저칼로리 도시락, 불고기, 삼겹구이, 오므라이스, 돈까스, 비빔밥 등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 19종을 3500원부터 45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오상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모든 도시락에 적용되는 밥 맛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며 "작은 차별화가 품질의 차이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이맘때 쯤 탑라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