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JTB, 신임 대표에 박재영 영업부문장 선임

롯데JTB는 1일 신임 대표에 박재영 영업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롯데JTB는 롯데와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의 합작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여행 관광 전문회사다. 

롯데JTB 관계자는 “최근 실적이 지속성장해 롯데와 JTB 간 파트너십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양사가 합의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종료하고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신임대표는 2014년 롯데JTB 영업부문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부문을 총괄하며 업계 하위권 수준이던 항공권 발권 규모를 업계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롯데JTB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JTB는 단일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