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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디올과 손 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본점 및 잠실점 에비뉴엘관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명품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슈즈가 브랜드의 신장율을 판가름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품브랜드인 ‘발렌시아가’는 트리플S, 스피드러너를 출시하며 젊은이들에게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구찌’와 ‘디올’도 각각 라이톤, 쟈디올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슈즈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고신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디올 팝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슈즈 아이템을 메인으로 전개하며, 팝업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한 코리아 리미티드 ‘쟈디올 슈즈’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쟈디올 슈즈’는 디올의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대표 아이템으로서 디올 신드롬을 일으킨 상품이다.
‘쟈디올 슈즈’ 뿐만 아니라 FW 컬렉션의 인기 상품인 새들백도 최대 물량으로 함께 선보인다.
새들백은 2000년대 초 출시됐던 상품으로 2018년 FW 시즌에 새롭게 런칭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상품 및 프로모션도 차별화했다. 포토존, 대형 플래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올의 FW 컬렉션 대표 이미지인 유스퀘이크를 다양하게 활용해 마치 디올 파리 컬렉션을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팀장은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팝업을 선보이고자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디올 팝업을 시작으로 본점1층에 새롭게 마련한 명품 팝업존에서 ‘보테가베네타’ 등 유수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