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이홈 키친’ 텀블러 시리즈 출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환경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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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텀블러, 머그컵, 보온병 등 판매에 나선다. 정부의 일회용컵 사용 규제 시행 후 대형마트에서 머그컵과 텀블러 등 일회용품 대체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롯데마트는 테이블웨어 특화 PB인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을 통해 원터치 텀블러, 머그컵, 보온병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원터치 텀블러 2종은 11일부터, 나머지 신상품은 18일부터 롯데마트 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룸바이홈 키친 원터치 텀블러는 진공 단열 기술과 안쪽 병을 동(銅)도금 처리하여 우수한 보온/보냉력이 특징이다.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으며 분리가 가능한 실리콘 패킹을 사용해 세척이 용이하다.슬라이드 잠금장치를 적용해 원터치로 손 쉽게 텀블러를 열 수 있어 음료 등을 마시기에 편리하다. 360㎖ 기준 190g, 500㎖ 기준 220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각 1만7900원, 1만9900원.룸바이홈 키친 스텐머그(330㎖/1만3900원)와 룸바이홈키친 스텐 텀블러(300㎖/1만3900원)는 캡이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룸바이홈 키친 보온병 2종(350㎖/500㎖)을 각 1만7900원, 1만9900원에 선보이며, 죽이나 이유식, 밥 등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룸바이홈 키친 보온죽통(300㎖)은 1만590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회용컵 사용 규제 시행 후 2개월 여 간 텀블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매출이 늘었다. 머그잔 매출은 이 보다 높은 17.0% 증가했다.특히 추석 이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며 10월 들어 텀블러의 매출은 이 보다 높은 18.9%를 기록하는 등 일회용품 대체 상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미 롯데마트 키친스타일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정부 차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보호하고, 텀블러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가격까지 잡은 룸바이홈 키친 텀블러 시리즈를 자신 있게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