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3 양말, 속옷 건조대’, 작은 빨랫감을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 ▲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퀵3 속옷양말 건조대 모습. ⓒ롯데마트
    ▲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퀵3 속옷양말 건조대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18일 ‘스타트업 박스(Start-up Box)’ 공모전 수상작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아이디어 상품 출시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수상작은 세탁용품 분야에서 수상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의 ‘퀵3 양말&속옷 건조대(2입)’이며, 단독 출시 상품으로 5500원에 판매한다. ‘퀵3 양말&속옷 건조대’는 빨래집게 없이 건조대에 널기 어려웠던 양말, 속옷, 손수건 등 작은 빨랫감을 고정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대다.

    특허받은 고정 핀에 세탁물의 두께에 따라 핀 위치 조정 후 세탁물을 끼워주면 흔들림과 바람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걷을 때에도 위로 올려주기만 하면 손쉽게 걷을 수 있다.

    한 개의 건조대에 최대 10개 작은 빨래를 널 수 있어, 양말, 속옷 등 매일 빨래하는 빨랫감을 건조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며, 빨래 사이에 공간이 확보돼 빠르게 건조된다.

    이번 상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는 2014년 6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생활에 편리한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번에 채택된 상품인 ‘퀵3 빨래 건조대’는 발명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5연승한 상품으로 이번 롯데마트 입점을 계기로 첫 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로를 개척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 박스' 공모전 수상작 중 ‘싱크대 거름망’, ‘흡착 욕실소품’ 등을 PB상품으로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창업진흥원 상품 개발비 지원과 함께, 롯데마트 입점 시 적용되는 기본 신용등급 요건 배제, 물류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적용 받는다.

    장지수 롯데마트 퍼니처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폭 넓은 맞춤형 상품군을 보유해야 한다”며 “창업 육성 전문 플랫폼인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 개발 코칭 및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