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최초 로봇 구매자금 위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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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신한은행과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협동로봇 구매를 위해 대출상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이용해 협동로봇을 구매할 경우 1년 거치 후 3~5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식은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로보월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20개국 23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서 두산은 참여 업체 가운데 최대규모(225㎡)로 전시관을 꾸려 협동로봇 조립 공정 시연, 고객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협동로봇에 대한 고객사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