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유연근무제, 연차장려금 제도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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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1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하우투 워라밸’ 공모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하우투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되며, 김경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대표가 직접 수상한다. 하우투 워라밸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으로 이번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도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총 10개의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는사업본부는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워라밸 관련 제도를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임직원간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워라밸 제도를 수립하고 있다. 대표에게 직원이 쪽지를 보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레터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 장려금 제도, 기부휴가 제도 등의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워라밸을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선, 회의 시 짧고 명확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스탠딩 테이블을 사용하는 ‘스탠딩 테이블 회의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또한, 간단하게(Simple), 온라인으로(Online), 빠르게(Speed) 보고하자는 ‘SOS 보고문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최희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조직문화팀장은 “임직원들이 직장 내 워라밸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인정받아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