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5블록 910가구… 청년주택 382가구
  • ▲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조감도. ⓒ한신공영
    ▲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조감도.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2018년 3차 인천검단지구 AB5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2차 공모에 이어 9월20일 공고한 3차 사업으로, 한신공영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 의무기간을 8년 이상으로 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하며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의 85% 이하로 공공성을 강조한 주택사업이다. 또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한다.

    AB5블록의 대지면적 4만4971㎡이며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총 910가구(일반 528가구)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및 청년주택과 일반주택 가구별 비율에 맞는 상품 구성, 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 산정 등 콘셉트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안을 제안했다.

    향후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