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코스트코 단독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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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의 한정판 '왕좌의 게임'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 한정판을 주요 코스트코 매장과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는 200여년 역사를 지닌 조니워커 브랜드가 선보이는 가장 주목할 만한 문화 컬래버레이션이다. 드라마 속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인 ‘화이트 워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제품 개발은 위스키 전문가 조지 하퍼와 조니워커의 전문 블렌더팀이 맡았다. 화이트 워커가 존재하는 차디찬 북쪽 땅에서 착안해 스코틀랜드 최북단 증류소 중 하나인 카듀와 클라이넬리쉬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원액을 사용했다.

    특징은 나이트 킹 군대의 갑옷으로 무장한 조니워커의 상징 ‘스트라이딩 맨’과 함께 추운 겨울과 얼어붙은 땅이 느껴지는 패키지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시온 잉크 기술이 적용된 이 병은 영상 1.5도로 온도가 내려가면 왕자의 게임 마지막 시즌을 암시하는 '윈터 이즈 히어' 문구가 측면에 나타난다. 

    캐러멜 및 바닐라향,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기존 조니워커 제품과 달리 중후한 스모키함이 없어 부드러운 풍미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스모키함이 없기 때문에 얼음을 넣어 온더락이나 진저에일, 소다, 레몬 등을 첨가해 하이볼로도 만들 수 있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한정판을 통해 올 겨울 국내 소비자들이 왕좌의 게임 스토리만큼이나 흥미로운 스카치 위스키의 세계에 빠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는 오는 10일부터 코스트코 양재점 외 일부 점포와 면세점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롯데마트 등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전국 200여개의 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4만1250원(700㎖, 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