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올해 안전운항에 412억원 투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전운항을 위해 412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운항을 위해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 운항자료 지원 및 관리 등에 178억원을 투자한다.

예비엔진도 추가로 도입한다. 지난해 도입후 운영 중인 예비엔진 1대에 이어, 올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2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현재는 총 3대의 예비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40억원을 투자해 객실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관련부서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과정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정비 분야에서 올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보잉 737 MAX 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활동 등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운항 통제 분야의 경우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과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부문별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분들을 모실 것”이라며 “올해도 안전 운항을 위해 전 임직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