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무안공항 국제선 승객 32만 중 제주항공 이용객 5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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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도쿄(나리타)와 블라디보스토크는 각각 주5(····일요일)와 주4(···일요일) 운항하며, 32일 취항하는 마카오 노선은 주3(··토요일) 일정이다.

    도쿄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 블라디보스토크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11,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30분 출발한다. 마카오는 오후 10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운항일정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다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유임여객 기준)2017156300여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24500여 명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66700명을 태워 전체 이용객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