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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이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연봉사단’을 출범했다. 교원그룹은 봉사단을 통해 총 2억8천만원 규모의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교원의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마련됐다.
‘글로벌 인연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3박 4일간의 문화교류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교원그룹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도요새잉글리시 멤버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유치원 벽을 꾸민다. 자사 영어 전집인 ‘스토리파닉스’도 베트남어로 번역해 후원금과 함께 전달한다.
교원그룹은 호치민 빈딴 지역에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할 계획이다. 빈딴 지역엔 공립 유치원이 두 곳에 불과해, 유아교육에 어려움이 컸던 지역이다. 교원은 현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증축 지원을 진행하며, 완공은 내년 2월이다. 해당 시설은 연 160여 명의 아이들을 수용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글로벌 인연봉사단’ 1기로써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교원그룹은 교육기업으로써 해외 진출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2001년 인연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18년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성교재를 제작해 보급했고, ‘인성밥상 클래스’ ‘감사편지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