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품질 경쟁력 강화… 'UHD급 VOD' 서비스

KT스카이라이프는 차세대 고효율 압축방식(HEVC)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한 고화질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효율 압축기술인 HEVC는 영상 품질을 개선해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기존 비디오 압축기술(H.264)보다 성능이 2배 뛰어나며 효율도 높아 초고화질(UHD) 방송에 적용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일부터 신규 VOD에 HEVC 압축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9월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HEVC를 적용한 '슈퍼 HD'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 데 이어, VOD까지 화질을 개선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고화질 VOD 서비스 론칭 기념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VOD를 구매한 후 시청한 고객 전원에게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30명을 추첨해 최대 1만원 상당의 VOD 쿠폰을 제공한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고품질의 VOD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양적, 질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