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전주서 가족과 함께 '역사기행' 진행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역사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진행했으며 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참가했다. 쌍용차는 봄나들이와 함께 문화유산 방문을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매년 역사문화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조선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 성지 전동성당 등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다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겸한 역사공부 시간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실현은 물론 조합원들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