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안마의자와 백허그를”콤팩트하지만 강력한 안마감 자랑가성비 안마의자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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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광풍이 극장가를 강타했다. 개봉 전 사전 예매만 200만장을 넘어섰고, 개봉 후에도 역대 최고· 최초의 신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영화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마블사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가 디자인된 안마의자 ‘허그체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이른바 ‘어벤져스 안마의자’라 불리는 허그체어는 이미 국내 마블 마니아들과 키덜트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3040 세대의 인기가 뜨거운데, 허그체어의 구매 고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층이 바로 30대와 40대다. 지난해 바디프랜드의 연령대별 허그체어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허그체어 판매량은 30대가 24.6%, 40대가 35.9%로, 3040이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재미있는 점은 경제력을 갖춘 3040이 주요 고객인 만큼, 일시불로 제품을 구매한 비중이 약 70%로, 30%의 렌탈 구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그체어 인기의 이유로는 ‘세계 최초 마블(MARVEL) 라이센스 안마의자’ 타이틀의 특별함과 희소성이 꼽힌다. 여기에 건강관리에 유용한 마사지 기능은 물론 슈퍼 히어로를 담은 디자인으로 재미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키덜트족과 히어로 굿즈를 수집하는 마블 마니아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허그체어는 콤팩트하지만 꼭 필요한 안마 모드는 모두 적용돼 있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고, 키덜트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디자인까지 더해진 특별한 제품”이라며 “3040 고객들에게 입소문만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월,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허그체어 2.0’을 선보였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레드와 블루 컬러를 안마의자 전체에 녹였고, 헤드쿠션에는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마스크와 방패로 포인트를 줬다.

    허그체어 2.0의 가장 큰 특징은 평상시에는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기능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리클라이닝은 1단계(118도)와 2단계(136도)로 스윙 각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체형을 스스로 인식해 등받이와 다리 부분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자동모드는 4가지가 추가 적용됐다. 목·어깨 집중모드, 등·허리 집중모드, 전신 릴렉스 모드, 전신 요람모드 총 4가지 강력한 마사지로 부위별 안마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형 마사지 볼을 통해 몸 구석구석 맞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허리와 골반을 감싸 지압하는 에어쿠션 마사지는 자세 교정 효과가 있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성장기 청소년 등에 유용한 기능이다.

    제품은 가로 폭 65cm로 설치 시 공간의 제약을 줄였고, 바퀴가 있어 이동이 쉽다. 무게는 기존 안마의자의 4분의 1 정도인 45kg로 가볍다. 고품질 스피커를 내장해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연결할 수 있어 마사지를 받으며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어벤져스’ 개봉 이후 허그체어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5월 가정의 달 시즌과 맞물려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