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및 룸미러, 운전자 맞춤형 스마트 설정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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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컴팩트 SUV '올 뉴 레인지 로버 이보크'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기존 모델 대비 넓혔다. 휠베이스를 20mm 늘려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효율적 실내 설계를 통해 26리터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더 커진 591리터로 2열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83리터 적재 가능하다.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갖췄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최대 토크 38.8kg∙m, 43.9 kg∙m을 발휘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을 실현했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고,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술들도 대거 탑재했다. 우선 랜드로버에서 처음 도입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은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제공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그리고 험한 지형 주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테나와 결합된 카메라를 통해 리어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후방 상황을 보여줘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시트,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설정,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혁신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들이 대거 도입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800만원 △D180 SE 트림 7680만원 △D180 R-Dynamic SE 트림 8230만원 △P250 SE 트림 7390만원이다.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 재구매 고객이 출시 전 사전 계약을 하는 경우 5년 20만km 연장 보증 무상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