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구로만 완성한 인테리어 광고 선봬 팬이라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친근한 인테리어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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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인테리어인데!"
스웨덴 가구 유통업체 이케아(IKEA)가 심슨(Simpson), 프렌즈(Friends), 기묘한 이야기(Strange things) 속 인테리어를 쏙 빼닮은 기발한 광고 캠페인 '이케아 리얼 라이프(Ikea Real Life)'를 선보였다.
31일 이케아에 따르면 3D 소프트웨어 그래픽으로 완성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만 완성한 거실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이케아가 직접 광고에서 언급하지는 않지만 심슨과 프렌즈, 기묘한이야기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테리어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광고에 등장한 이케아 제품은 모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케아 아랍에미레이트가 선보였으며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 스페인(Publicis Spain)에서 제작했다. 광고 제작자들은 인테리어에 꼭 어울리는 이케아 제품을 찾기 위해 약 2달 가량을 소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
비노드 자얀(Vinod Jayan) 이케아 아랍에미레이트·카타르·이집트·오만 지역 이사는 "이케아 팀은 수개월 동안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긴밀하게 작업했다"며 "상징적인 방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을 찾기 위해 수백 가지의 항목을 살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낸 훌륭한 협업이었다"며 "모두가 원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삶으로 이끌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가 이케아라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케아 리얼 라이프' 광고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각 방에 등장한 가구 정보를 제공한다. 이케아는 이번 캠페인 속 방들을 중동 일부 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