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안 사장은 포항·광양제철소장을 지낸 포스코 출신으로 지난해 2월 포스코를 퇴사한 이후 최 회장을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포스코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했다. 200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