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비닐봉투→종이봉투 대체유해물질 저감 공정, 오수 제로 염색 기술 도입"친환경 경영 이어나 갈 것"
  • ▲ 스파오 매장 내부 쿨테크 존ⓒ이랜드
    ▲ 스파오 매장 내부 쿨테크 존ⓒ이랜드
    이랜드가 친환경 제품 생산과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경영을 계열사 내 전사적 확산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5일 이랜드에 따르면 올해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 경영으로 잡고 대표 8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했고 현재 전국 매장으로까지 확산 중이다. 이와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소비자들의 적극 동참을 위해 공식 포스터 및 캠페인 내용을 매장 내 비치 해 적극 홍보를 했다.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저감 공정인 ECO DOWN 과 염색과정에서 오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 염색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얼 라쿤퍼 장식을 모두 에코퍼로 교체하고 친환경 단체와 함께 멸종동물보호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노라조와 협업해 선보인 스파오 쿨테크 제품은 이랜드 신소재 개발팀이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감 활동에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올해 초부터 생산지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옷걸이 사용을 제로화 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다"며 "매장 내 인테리어 조명을 절약 LED 조명으로 모두 교체하는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향후 친환경 경영을 다른 계열사까지 확대해 환경 보호에 적극 앞장 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에서는 킴스클럽 내 에코마트를 통해 자연소재, 자연분해, 재활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적극 알리며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식물성 플라스틱(사탕수수 Bio-PE)를 활용해 만든 주방 일회용품 시리즈로, 사탕수수 당밀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를 주원료로 만들어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제조 전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 시킨 친환경 대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슈가랩 친환경 빨대와 최고급 식품용지 펄프로 만든 무형광 우유팩 친환경 휴지, 천연 루파 100% 수세미, 반 영구적 사용 가능한 스테인레스 빨대 등 친환경 대표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