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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13일 인천광역시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인호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장, 박재홍 e커머스부문장과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청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시 지역 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 확대, 관광자원 활용한 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내 지역 상생 전문관 ‘장터라운지’를 통해 강화약쑥, 강화아이스고구마, 강화순무 등 인천시의 대표 특산물 및 6차 산업인증 제품 총 100종을 선보인다. 우수상품 기획전은 물론 관련 상품에 한해 7월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온라인, T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제주연구원, 강화군, 인천시와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와 협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제주 특산물과 체험 상품 200여 개, 강화군 농특산물 3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T커머스를 통해 ‘강화 순무김치’를 선보여 1300세트 이상 판매했다. 모바일앱 상에 ‘제주 여행 전문관’을 오픈해 현재까지 3억 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전국 시∙군과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판매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인천은 광역시 중 최초로 6차 산업을 인증 받은 곳으로,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역 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내고향 우수상품전'을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을 위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브랜딩, 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경쟁력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