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X포럼 종합평가 1~3위 모두 'LG 스마트폰'美 컨슈머리포트, 'G8' 카메라 최고' 평가'펜타 카메라', '동영상 아웃포커스' 등 신기능 관심 집중
  • ▲ LG V50 씽큐. ⓒLG전자
    ▲ LG V50 씽큐. ⓒLG전자
    LG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질이 최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26일 LG전자는 'LG G8S 씽큐(ThinQ)'가 세계 권위의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의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LG G8 씽큐'와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미지 퀄리티에서 1점 뒤져 2위에 선정됐다.

    G8S는 한국과 북미에 출시한 G8의 유럽 버전으로, 카메라모듈 부위의 디자인만 다를 뿐 스펙은 동일하다. G8S는 G8 대비 화질은 다소 낮게 평가됐지만 카메라 반응 속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밝거나 어두울 때 모두 G8, LG V50 씽큐와 함께 호평을 받으며 손쉽게 뛰어난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V50도 76점으로 3위에 오르며 1위부터 3위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모두 쓸어담았다. V50은 평가된 스마트폰 중 저조도 화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야간 촬영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 VCX 포럼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LG전자
    ▲ VCX 포럼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 ⓒLG전자
    LG 스마트폰의 인기는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미국 소비자평가지 컨슈머리포트 평가 결과 G8은 카메라 분야에서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다.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하는 카메라 성능 평가 항목은 ▲후면 카메라 사진 ▲후면 카메라 동영상 ▲전면 카메라 등 3개 항목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항목마다 결과를 ▲Excellent ▲very good ▲good ▲fair ▲poor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데 G8은 카메라 관련 3개 항목 모두 '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세 항목 모두 'very good'을 받은 제품은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 Max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Excellent' 등급을 받은 제품은 없다.

    컨슈머리포트는 G8에 대해 "전반적으로 카메라 성능이 매우 좋다"며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고, 메인카메라의 사진은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어 "색품질, 노출수준, 선명도, 노이즈 등 최상의 결과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5개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전면 ToF 센서를 탑재한 G8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 ▲ LG V50 씽큐 비디오촬영 모습. ⓒLG전자
    ▲ LG V50 씽큐 비디오촬영 모습. ⓒLG전자
    V50은 기존보다 최대 20배 빨라진 5G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동영상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후면 카메라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한다 이에 따라 인물이 움직이더라도 초점이 인물에만 고정된다.

    V50에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일상을 남기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원하는 지점을 흔들리지 않고 줌 인·줌 아웃하는 '포인트줌(Point Zoom)' ▲전문가처럼 화질 요소는 물론 고해상도 마이크 성능까지 조절하는 '전문가 촬영모드' 등 다양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