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보유 API 및 활용 매뉴얼 등 개발자, 벤처기업에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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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픈API 포털'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목표 금액은 올해 100억원 수준이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장은 26일 'SK텔레콤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열린 'SK오픈API 포털' 론칭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그룹장은 "'SK오픈API 포털'은 각 사가 보유한 API와 활용 매뉴얼, 다양한 샘플 등을 제공해 개발자 ∙ 벤처가 응용 프로그램 및 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얻어지는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올해 1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API와 활용 매뉴얼 등을 무료화로 제공할 것"이라며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유료화 정책을 펼수도 있으나 무료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API를 제공받아 개발자 ∙ 벤처 등이 새 프로그램을 출시, 얻어지는 수익에 대해서는 수익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은 "새 서비스 수익이 만들어졌을 때의 수익구조에 대해서는 그 기준이 존재한다. 하지만 본 자리에서 공식화 할 수는 없다"며 "다만 대부분의 수익창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