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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카카오가 지난 5월 개시한 카카오톡 대화 목록 내 광고 솔루션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가 사용자와 광고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톡보드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예약, 회원가입,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활동들을 간단한 클릭만으로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톡보드는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핀테크와 커머스 플랫폼을 상품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챗봇은 주문, 예약,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소통을 지원한다. 최근 선보인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손쉽게 파트너사의 회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카카오는 톡보드가 노출되는 카카오톡 채팅목록탭이 이용자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다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키 위해 5월부터 약 2개월간 한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가 참여해 구매, 상담 등 원하는 목적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했다. 파트너들은 카카오톡 내에서 비즈니스 액션이 심리스하게 연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성과 역시 기존 배너광고 대비 월등한 구매전환율을 기록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카카오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분기 중 톡보드를 오픈 베타 테스트(OBT)로 전환하고, 최적화된 비즈니스 소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톡비즈 매출 50% 성장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반영해 톡보드를 채팅목록탭 상단에 고정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광고에 대한 의견을 전송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피드백(Negative feedback) 기능도 추가 적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더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