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홈쇼핑 매출, 전년비 0.5% 감소

지난해 TV홈쇼핑 매출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 관련 주요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TV홈쇼핑 7곳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5조1568억원보다 0.5% 감소한 5조1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 매출액은 2017년 3조1216억원에서 지난해 2조9416억원으로 5.8%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매출 감소 폭이 전체 매출보다 큰 것은 온라인·모바일 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V홈쇼핑의 주요 공적책무인 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관련한 중소기업제품 편성비율은 2017년 69.6%에서 작년 69.8%로 0.2%포인트 향상됐다.

TV홈쇼핑의 중소기업 편성횟수도 2017년 5만181회에서 2018년 5만1557회로 2.7%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 승인 방송사업자인 TV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방송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