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민 삼성중공업 프로,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 등 시상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등 여성엔지니어 3명 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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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삼성중공업(주) 현충민 프로와 유니온커뮤니티(주) 백영현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현충민 삼성중공업(주) 프로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 구조물 역세팅 조립기술과 관련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주) 연구소장은 금융거래시 사용되는 디지털 도장스캐너 및 지문인식 시스템 위조 생체지문 판별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부분 상반기 수상자로 (주)아모레퍼시픽 심민경 수석연구원, (주)쿠첸 이미영 파트장, (주)투비소프트 강소영 수석연구원을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여성 엔지니어의 육성을 위해 상하반기 3명씩, 연간 6명(대기업 3명, 중소기업 3명)의 여성엔지니어를 시상한다.

    심민경 (주)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은 화장쿠션의 분산방식에 타산업 분산기술을 융복합한 신밀링공정과 내상분산기술을 적용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미영 (주)쿠첸 파트장은 전기밥솥에 적외선 감지부(Infrared rays sensor, IR)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밥맛을 구현할 수 있는 온도 제어 연산방식(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중소기업 여성수상자인 강소영 (주)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은 인터넷 환경과 이동통신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수상자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엔지니어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동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