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1253개 모델 '환경마크' 받아 에너지저감 기술 기반 친환경 제품 개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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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 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의 제품이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수상했다.또 '에너지 대상'에는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에너지 기술상'에는 '삼성 비즈니스 모니터', '에너지 CO2 저감상'에는 노트북 Pen S가 선정됐다.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일반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에 포함됐다.'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어컨 성능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고효율화, 인버터 압축기 소비전력 저감, 풍량 손실 최소화와 더불어 구석구석 균일하게 바람을 보내주는 유로(바람길) 설계 기술 적용으로 기존 제품 대비 냉방효율 18%, 난방효율은 27%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또 원하는 실내 온도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바람을 만들고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전기 소모량은 최소화하는 인공지능 제어를 구현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기존 주력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45%까지 절감했다.이와 함께 간격이 서로 떨어져 있는 이격형 코일과 에너지 저감 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관리공단의 최저 효율 만족 기준을 27% 초과 달성했다.이 밖에도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삼성 세탁기 애드워시(23kg)'는 세제 버블이 옷감에 빠르게 흡수돼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 21kg 세탁기 대비 에너지 효율지수를 16% 개선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1등급 기준을 달성했다.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경빈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제품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TV, 냉장고 등 가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39% 높였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9개 국가에서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고, 2018년 기준으로 총 1253개의 환경 마크 인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