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 탑재 … 판매가격 1473만원 ~ 2111만원
  • ▲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박성수 기자
    ▲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카핑에서 혼라이프 SUV '베뉴(VENUE)'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베뉴는 고객의 지향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어디든 특별한 장소(VENUE)가 될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올해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각국 취재진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인생 첫 번째 차, 그리고 혼 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1인 가구는 29.2%를 차지했다"며 "혼술, 혼밥이 유행하고 있는 시대에 맞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할 수 있는 혼라이프 SUV 베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뉴는 동급 SUV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해 연 1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뉴 디자인은 전면부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로 개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유니크한 모양의 C필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 적용해 베뉴만의 특징을 살렸다.

    외장 색상은 ▲더 데님 ▲코스믹 그레이 ▲크리미 그레이 ▲인텐스 블루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애시드 옐로우 ▲타이푼 실버 ▲폴라 화이트 ▲팬텀 블랙 등 10종의 외장 컬러와 ▲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우 등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해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베뉴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355L로 위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G1.6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을 실현했다. 연비는 복합기준 13.7km/l다.

    최신 주행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센터페시아에 심리스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의 서버형 음식인식 '카카오 i'와 '사운드하운드'시스템도 탑재했다.

    베뉴는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차량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튜익스' 상품을 운영한다.

    튜익스 선택품목에는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있다.

    한편 베뉴는 ▲스마트 ▲모던 트림 ▲플럭스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 1473 만원(M/T, 수동변속기), 1620만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