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키즈 트레이닝, 호주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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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아웃된 볼 처리, 볼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소년들로, 단순한 경기 보조 개념을 넘어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0명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 오픈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호주 현지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대상은 기아차를 보유한 고객 자녀 및 손자녀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영어능력 평가 ▲2차 실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11월 별도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볼키즈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볼키즈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경기에 직접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