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900·535i·컨티넨탈 등 리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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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드코리아, FMK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리콜 대상 차량은 제네시스 EQ900(3851대)과 G80(1129대)이다. 

    해당 차량은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해 무상수리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시 과다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35i 등 2671대의 경우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 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을 통해 주변 연료가 누설돼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M3모델(290대)에서는 차량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돼 전자장비 미작동 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컨티넨탈(1930대)은 전자식 도어래치 정류자 표면이 오염돼 주행중 도어 열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몬데오(916대)의 경우 리어테일 램프의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하고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M145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상태를 정확히 감지하지 않는 결함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