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10명 선정해 임원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지원스파이크스 아시아, 9월 25~2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서 열려
  • See It Be It. ⓒSpikes Asia
    ▲ See It Be It. ⓒSpikes Asia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의 대표적인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See It Be It(이하 SIBI)'이 아시아에 상륙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겨루는 광고 축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는 올해 'SIBI'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여성인재를 발굴해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측에 따르면 'SIBI'는 창의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여성 인재는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초청돼 3일 간 임원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 입장권과 숙박료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측은 "SIBI는 미래 산업을 이끌 창조적인 여성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여성인재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SIBI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여성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전했다.  
  • SIBI의 앰배서더 3인. (좌측부터) 발레리 메이든, 녹스 발다스트로, 리지 하메르. ⓒSpikes Asia
    ▲ SIBI의 앰배서더 3인. (좌측부터) 발레리 메이든, 녹스 발다스트로, 리지 하메르. ⓒSpikes Asia
    스파이크스 아시아 SIBI에서는 영감을 주는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는 독창적인 워크숍과 회의,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들과의 멘토링 세션이 펼쳐진다.

    발레리 메이든(Valerie Madon) 하바스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CCO(Chief Creative Officer) 겸 하바스 싱가포르 의장, 녹스 발다스트로(Knox Balbastro)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콘텐츠 전략 전문가, 리지 하메르(Lizi Hamer) 옥타곤(Octagon) 지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Regional Creative Director)가 올해 SIBI의 앰배서더로 여성인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꿈꾸는 글로벌 여성 인재들 간 교류 시간도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브랜디드 커뮤니케이션 산업과 광고, 마케팅, 영상 제작, 혁신, 편집, 디자인, PR 관련 업종에서 경력을 쌓거나 공부를 한 여성 인재라면 SIBI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 인재는 오는 8월 16일까지 스파이크스 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심사를 거쳐 9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올해부터 탱그램 어워즈(Tangram Awards)와 함께 공동으로 일정을 진행하며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Suntec City)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