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광고인 16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8명 선정'자랑스런 한국 광고인상'에 신인섭 교수 선정제 30회 대한민국광고대상, 각 부문 16개 대상 발표2회 맞은 네트위킹 파티 '크리에이터즈 나잇', 광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브랜드브리프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브랜드브리프
    2023년 한 해를 결산하는 한국 광고인의 축제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이 5일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광고회사를 비롯해 광고주, 제작사, 광고관련 단체, 관련 부처 등 국내 광고인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결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날 무대에 올라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며 광고계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며 "몇 초 안에 승부를 내야하는 광고를 만들어내는 광고인들의 창조 정신을 높이 산다. 그 짧은 시간의 승부가 기업의 홍보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의 발전 등으로 광고 업계가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맞고 있다"며 "내년에도 멋진 창작으로 탄생하게 될 광고를 기대하겠다"는 축사를 전했다.
  • 김승수 국회의원. ©브랜드브리프
    ▲ 김승수 국회의원. ©브랜드브리프
    이어 무대에 오른 김승수 국회의원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것은 대한민국의 DNA에 경쟁력있는 크리에이티브가 있기 때문"이라며 "약 20조원에 달하는 광고 산업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이자, 가장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광고 시장 규모로 보면 대한민국은 9~10위 수준이다. 앞으로 충분히 더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산업"이라며 "2021년 말, 광고산업진흥법을 발의하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내년에는 광고산업진흥법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광고가 미래 신성장 산업의 주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축사가 끝난 뒤엔 1부 행사로 광고 산업 진흥에 힘쓴 유공 광고인에 대한 정부 포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유공 광고인에 선정된 포상자는 총 16명이다. 은탑산업훈장에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산업포장에 김유탁 씨더블유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 정인식 바이너리큐브 대표이사,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 심우용 엔씨씨애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브랜드브리프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브랜드브리프
    국무총리표창에는 하윤경 비비디오코리아 비즈니스본부장, 김진백 하나애드아이엠씨 대표이사, 장성일 이노션 씨엑스본부장이, 장관표창은 경한수 디디비코리아 기획본부장, 하충호 플러스컴 대표이사, 이광현 대홍기획 ECD, 정원식 사이 대표, 이영호 애드메이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정재 서울라이트 대표, 송종현 제이브릿지컴퍼니 대표이사, 김병조 나스미디어 전무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후배 광고인들에게 자긍심과 귀감이 된 선배 광고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 광고인상'은 신인섭 교수가 수상했다. 신 교수는 대한민국 광고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일평생 광고 연구와 후학 양성 등 광고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상한 신인섭 교수. ©브랜드브리프
    ▲ '자랑스런 한국광고인상'을 수상한 신인섭 교수. ©브랜드브리프
    무대에 올라 상패를 전달 받은 신인섭 교수는 "광고계에 종사한 지 55년이 됐다. 현장에서 35년, 대학교수로 20년을 일하며 여러분과 함께 광고 현장에서 뛰었다"며 "오늘 받은 자랑스런 한국 광고인상은 모든 광고인들과 함께 받은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올해 최고의 광고 캠페인을 시상하는 제 30회 대한민국광고대상이 펼쳐졌다. 

    축사를 위해 무대에 선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이 고생해서 고른 한 장의 사진, 한 컷의 일러스트, 한 줄의 카피가 소비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마음을 열고, 지갑까지 열게 한다"며 "광고의 피가 산업의 역군이 돼 오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수상하는 모든 광고인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브랜드브리프
    ▲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브랜드브리프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 한 해 광고계를 빛낸 주역들과 그들이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올해는 약 2600편의 작품이 출품 돼 68개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그 어느 해보다 퍼포먼스 지향적인 캠페인이 많았다. 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분석, 효율적인 매체 집행 등을 바탕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광고계에서 화두가 됐던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쇄, 영상물을 제작한 사례도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광고계에는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고 있다. 소비자가 세분화되고 미디어 환경이 다변화, 고도화될수록 유능한 광고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크리에이티브의 힘으로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더 쉽고 가깝게 세상과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고 더 선한 영향력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다시 한 번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보여 준 모든 광고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제 30회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영상, 온라인영상, 인쇄, OOH, 퍼포먼스마케팅, 소셜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오디오, 브랜디드콘텐츠, 프로모션, Craft, 공익광고, Creative Strategy, 이노베이션 등 14개의 일반부문과 해외집행광고, 정부·공공단체광고의 2개 특별부문에 2600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TV영상 단편 :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오롱몰 '너, 보는 눈 있잖아?' (제일기획, 꾸욱꾸욱, GUT)
  • ▲ TV영상 시리즈 : 잡코리아 알바몬 '올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 (제일기획, 빅인스퀘어)
  • ▲ 온라인영상 단편 : 해태아이스 시모나 '삼행시빌런' (런랩, 볼드)
  • ▲ 온라인영상 시리즈 : 예스24 '읽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 (스튜디오좋, 러브앤드머니)
  • ▲ 오디오 :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랑 잘했군 잘했어' (레오버넷, 플랜잇프로덕션)
  • ▲ 인쇄 : LG, 'LG의 클린테크' (HS애드, 섬, 세컨즈 스토리, 준에프)
  • ▲ 커뮤니케이션디자인 : LG화학 LETZero 'RE:SOBAN' (아이파트너즈, 하지훈, 슬로워크)
  • ▲ OOH : 트위터 코리아 '#SaveBirds' (제일기획, 투래빗츠)
  • ▲ Craft : 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이노션, 플랜잇프로덕션)
  • ▲ Creative Strategy : 현대자동차 현대 트럭&버스 '이름을 모르는 자동차' (이노션, 스튜디오 조커)
  • ▲ 프로모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Ⅳ 'Hell Station' (제일기획, BMT) 
  • ▲ 퍼포먼스 마케팅 : 컴투스홀딩스 '이터널 삼국지 런칭 퍼포먼스 캠페인' (더에스엠씨그룹, 팀민트)
  • ▲ 소셜커뮤니케이션 : 롯데지주 '승진왕' (대홍기획, 스틱인터랙티브, ootb)
  • ▲ 브랜디드콘텐츠 : 빙그레 '빙그레메2커' (스튜디오좋, 사이드9, 스튜디오리코, 레드독컬처하우스, 민트컨디션, 소리솜씨)
  • ▲ 공익광고 : 무신사 'Background Donation' (이노션, 스튜디오 조커)
  • ▲ 이노베이션 : 빙그레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디마이너스원, 에피소드)
  • 시상식이 끝난 뒤엔 지난해 처음 선보인 광고인들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크리에이터즈 나잇(Creator's night)'이 이어졌다. "오늘 만큼은 회사 상관없이 모두 함께하자"는 대홍기획 김수진 상무의 제언을 시작으로, 회사를 넘나드는 흥겨운 소통의 장이 열렸다.

    광고인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단합을 통해 광고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크리에이터즈 나잇'은 대홍기획(추진위원장 김수진 상무)을 비롯해 제일기획(이예훈 상무), 이노션(김정아 부사장), HSAD(김대원 ECD), 플랜잇(임지영 대표), 차이커뮤니케이션(최영섭 대표), 펜타클(차상훈 부사장), 메이트인디펜던스(정호영 대표) 등 광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배 광고인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했다. 또한 SM C&C 윤성아 부문장, HS애드 김대원 ECD, 스튜디오좋 남우리 CD,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 TBWA코리아 남현우 ECD, 알파빌리 리형윤 감독, 엘리먼트 김규하 감독은 의미있는 애장품을 후배들에게 선물하는 깜짝 경품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디제잉, 비보이 공연, 럭키드로우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됐다.
  • (왼쪽 두번째부터) '크리에이터즈 나잇' 추진위원 HS애드 김대원 ECD, 플랜잇 임지영 대표, 대홍기획 김수진 상무,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 ©유다정 기자
    ▲ (왼쪽 두번째부터) '크리에이터즈 나잇' 추진위원 HS애드 김대원 ECD, 플랜잇 임지영 대표, 대홍기획 김수진 상무, 이노션 김정아 부사장. ©유다정 기자
    '크리에이터즈 나잇'에서 발군의 춤 실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이노레드의 윤희석 대리는 "평소 다른 회사 직원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크리에이터즈 나잇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애드이피션시의 홍윤아 씨는 "지난해 회사 선배들로부터 크리에이터즈 나잇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광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어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대한민국 광고가 기술을 만나 보다 정교해진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광고가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