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와이파이 시큐어-안랩V3' 연동…월 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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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정보보안 업체 '안랩'과 카페·음식점 등 매장에서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세이프존(Safe Zon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안랩과 '통합 TI(Threat Intelligence, 위협정보)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첫 번째 결과물로 'Safe Zone'을 출시했다.

    'Safe Zone'은 KT 보안 와이파이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GiGA WiFi Secure)'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AhnLab V3 Mobile Plus)'와 연동해 스마트폰·태블릿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매장과 쇼핑몰, 사무실 등에서 KT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설치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월 7700원(VAT포함, 인터넷 결합 3년 약정)이다.

    KT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PC도 'Safe Zone'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Safe Zone Map'을 제작해 고객이 가까이에 있는 'Safe Zone'을 검색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준근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안랩과 협업해 전국민이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