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이미지 생성 기술 적용… 한글날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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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한글날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4일까지 사용자 손글씨를 공모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네이버의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네이버에서 '네이버 한글날 공모전'을 검색하거나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주어진 양식에 맞춰 쓴 손글씨 250자와 희망하는 글꼴 이름 및 소개말을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는 손글씨 109개를 선정, 클로바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글꼴로 제작할 예정이다. OCR(광학문자판독) 기술을 통해 컴퓨터가 사용자의 손글씨를 인식하고, 딥러닝 기술로 손글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한 모델이 글씨체의 특징을 추출한다. 

    글씨체의 특징을 적용한 글꼴 제작 과정에는 이미지 생성 기술이 적용된다. 

    제작된 글꼴은 다음달 9일 한글날에 공모전 홈페이지와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