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대상 '미래 지속 가능한 삶' 제공 2030년까지 '식품·패션·공기질' 분야 역량 집중키로
  • 일렉트로룩스는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더 나은 삶 프로그램(이하 BLP)'을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BLP는 주요 글로벌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기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식품과 패션, 실내 공기질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따라 ▲지속 가능한 식품 ▲환경 영향을 절반으로 줄여 현재보다 2배 오래 유지되는 의류 ▲유해 알레르기와 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실내 공기 환경 조성 ▲순환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기후 중립 달성 등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일렉트로룩스는 2030년까지 일렉트로룩스 식품 재단에 총 1억 크로나(약 123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어린이들에게 무상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최소 30만명의 실업자와 전문직 종사자에게 요리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BLP에 맞춰 최소 100개의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룩스 CEO 조나스 사무엘슨은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100년간 글로벌 리딩 가전 기업답게 전세계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일조해 왔다”며 "이번 BLP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소비자와의 소통까지 모든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소비자들의 더 나은 삶 영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