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2초, 최고출력 620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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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이 2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GT 국내 공개 행사를 가졌다. GT는 올해 말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GT는 경량의 카본 파이버를 장착해 건조 중량은 1466kg으로 경쟁모델 대비 130kg 가볍다. 

    파워트레인은 620마력의 4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했으며 7단 듀얼 클로치 SSG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속도 326km/h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83mm, 전폭 2095mm, 전고 1213mm이며 570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서스펜션,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는 그랜드 투어러 특성에 맞춰 최적화했다. 최첨단 '프로액티브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각각의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독립적 혹은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최적화된 차체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인 옵티멀 컨트롤 씨어를 적용해 도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해졌다.

    GT 국내 판매가격은 2억970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