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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준혁 넷마블 의장. ⓒ뉴데일리DB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구독경제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넷마블 측은 입장문을 통해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이에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의 매각 본입찰은 이날 마감됐다. 최종 인수 후보는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과 넷마블이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SK네트웍스와 칼라일, 베인캐피탈, 중국계 가전업체 하이얼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 말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장에선 웅진코웨이의 매각가를 약 2조원대로 평가 중이다.
업계에선 넷마블의 이번 본입찰 참여를 두고 방준혁 의장의 신사업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올 초 넥슨 매각 시 강한 인수 의지를 밝힌 점에 비춰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자금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넷마블은 "구독경제는 최근 글로벌에서 고속 성장 중이며 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IT기술(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및 IT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글로벌에서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우량 자회사 확보로 인해 넷마블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