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투명 신소재 '에코트리아' 첫 선식표품 포장 '패키징 소재' 및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집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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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은 독일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박람회 ‘K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고투명 신소재 에코트리아를 최초로 선보이고 ‘헬스케어, 어스케어(Healthcare, Earthcare)’ 전시 컨셉으로 ‘패키징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집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대표 소재인 고투명 에코젠도 새로운 그레이드인 에코젠 Claro(클라로)와 에코젠 HF를 선보인다.

    ‘패키징’ 공간에서는 리사이클 소재와 원료(PCR)로 생산한 고투명 플라스틱 소재들을 소개한다. 

    에코트리아(ECOTRIA)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 선보이는 고투명 리사이클 신소재로 기존 리사이클 페트(PCR PET) 소재들의 컬러와 투명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장점으로 화장품용기, 식품용기, 열수축 필름 등의 분야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대표 소재로 전시되는 에코젠 클라로는 높은 투명도와 내화학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성형공정으로 생산이 가능해 투명 화장품 용기 소재에 적합하다. 에코젠 HF는 기존 소재 대비 높은 내열성을 가지면서 수축이나 변형이 되지 않아 뜨거운 음료나 식품 등의 용기 소재로 주목받는 신소재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간은 회사가 생산 중인 차량 경량화, 전자용 고내열 소재를 집중 소개한다. 무염소 소재로 차량 램프안개 문제를 해결한 에코트란(PPS)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에 경량 케이블 소재(FFC)로 적용된 스카이퓨라(PCT)를 선보인다. 

    또한, 가죽의 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재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시트 등에 가죽 대신 적용 가능한 내구성 강화 탄성 소재 스카이펠(TPEE)도 소개한다.

    김현석 그린케미칼 사업본부장은 “최근 EU시장의 규제 강화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성과 고내열성, 내화학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첨단 신소재를 앞세워 현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