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천만원 상당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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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모델 아이린이 500만원 상당의 사회적기업 우시산 ‘별까루’ 고래 인형을 부산과 울산 지역 소외 아동들에게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모델 아이린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래 인형을 계기로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이 인형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아이린의 기부소식을 듣고 500만원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했다.

    모금된 1000만원으로 구매된 ‘별까루’ 고래 인형 660개는 2일, 부산 해운데 더베이에서 열린 'Market with' 행사를 통해 전해졌다. 'Market with' 행사는 자립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가 주관하는 자선행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부산과 울산 지역의 가정위탁센터, 지역아동센터,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과 연계해 총 660개의 ‘별까루’ 고래 인형을 소외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