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분기 영업익 309억원… 전년比 12% 감소

SK케미칼은 5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380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의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3764억원에 비해 1.05% 늘어난 데 반해 영업이익은 309억원에서 12.4%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은 같은 기간 167억원에서 26억원으로 84.0% 급감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800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1조442억원)의 경우 3.43%, 영업이익은(481억원) 27.1% 각각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누적 기준으로도 259억원에서 34억원(-86.7%)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SK케미칼 측은 "연결 기준으로는 자회사 이니츠의 외형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바이오디젤 수출, 바이오중유 판매량 증가에 따른 바이오에너지의 호실적과 제약사업 도입약품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