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회사 실적 회복 및 사업장 이전으로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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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전날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47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2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4.7%, 73.4% 감소했다. 그러나 적자를 기록했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8.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457% 증가했고,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유가 하락에 따른 원료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판매마진 회복 및 비용 절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휴비스 측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악화된 중국 자회사, 사천 휴비스의 실적이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울산공장 설비의 전주공장 이전 통합 작업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