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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8076대, 수출 7673대 등 총 1만57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 감소한 수치다.
우선 내수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8076대 판매를 기록했다.
QM6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7% 늘어난 564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판매대수 5000대를 넘겼다.
QM6의 11월 판매대수 가운데 국내 유일 LPG SUV로 LPG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LPe 모델이 3626대 판매되며 QM6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국내 대표 가솔린 SUV로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는 GDe 모델도 LPe 모델의 뒤를 이어 1808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를 차지했다.
11월 SM6는 975대 출고됐다. 경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49.1%를 차지했다.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SM3 Z.E는 전년 동월 대비 45% 늘어난 58대, 르노 트위지는 30.5% 증가한 167대가 판매됐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작은 차체와 뛰어난 주차 편의성을 앞세워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대, QM6 1275대, 르노 트위지 210대 등 총 76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