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자금액 47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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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내년에 순차적으로 입사 예정인 30여명의 기장들이 증자에 참여해 주주가 됐다고 4일 밝혔다.

    기장들이 투자한 금액은 25억원 상당으로,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유치한 총 투자금액은 470억원을 넘어섰다.

    기장들은 최근 열린 기장 워크숍에서 회사와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제 3자배정 방식으로 기장들에게 주식을 배정했으며 대부분의 기장들이 회사 주주가 됐다.

    이들 대부분은 국내 대형항공사 출신으로 현재 중국, 중동 등 외국항공사에서 근무 중이다. 기장 경력이 평균 10년이 넘으며, 총 비행시간과 기장 시간은 각각 평균 1만 2000시간과 6000시간에 달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AOC(운항증명) 수검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초 AOC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동남아에 취항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미국 서부(LA, 실리콘밸리)에 비행기를 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