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 진열·판매올 日 TV 전체 매출액 중 올레드 TV 비중 역대 최대 '20%' 차지3300만개 넘는 화소 자유자재 조절… 섬세한 화질 표현 관심 집중
  • ▲ 일본 도쿄 아키바에 위치한 요도바시카메라 매장에서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의 선명한 8K 해상도를 체험하고 있다.ⓒLG전자
    ▲ 일본 도쿄 아키바에 위치한 요도바시카메라 매장에서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의 선명한 8K 해상도를 체험하고 있다.ⓒLG전자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도 8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가 발빠르게 ‘리얼 8K’ 올레드 TV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를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시장은 올레드 TV 선호도가 매우 높다. 올해 일본 TV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올레드 TV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인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수치다. 

    LG전자는 일본에서 8K 해상도와 세계 최대 88인치를 모두 갖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앞세워 올레드 TV 원조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시장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4분기 들어 해외 시장으로 확대 출시해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3,300만개가 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더욱 섬세한 화질을 표현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TV다.

    이 제품은 해상도 관련 국제표준에 부합해, ▲화소 수 ▲화질선명도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 등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출시했고, 4분기부터 북미와 유럽 등에 확대 출시했다.
  • ▲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LG전자
    ▲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LG전자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 점유율 30.3%, 출하량 점유율 19.4%로 세계 1위를 유지했고, LG전자는 15.9%(매출액), 11.9%(출하량)로 2위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유지한 것은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와 75인치 이상 초대형, 가격 2천500달러(292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지속해서 호조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8K 화질 논쟁이 벌어진 QLED TV와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글로벌 판매량은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 3분기 QLED 판매량(67만대)은 OLED(64만대)의 1.2배 수준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QLED 133만대, OLED 67만대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