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기본계획 발표이후 16년만과기평 이달중 충북혁신도시 이전 국토부 "혁신도시 활성화위한 정책 추진"
  • ▲ 세종시로 이전하는 관공서나 산하기관 유치를 위해 나붙은 광고물ⓒ연합뉴스
    ▲ 세종시로 이전하는 관공서나 산하기관 유치를 위해 나붙은 광고물ⓒ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5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153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올해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2014년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 3개를 옮겼고 이달중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공공기관 지방이전 작업은 완전 마무리되게 된다. 

    이에따라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112개,  4만2000명, 세종시 19개, 4000명, 개별이전 22개, 6000명 등 총 5만2000여명이 새둥지를 틀었다.  

    국토부는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만에 모두 완료되게 됐다고 밝혔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