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5G 제품군 및 폴더블 통해 프리미엄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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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갤럭시A의 수익성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IM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4조9500억을 나타냈다.무선 사업은 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지만 연말 성수기 효율적인 마케팅비 운영과 갤럭시 A시리즈 등 주요 모델 수익성 유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올해 1분기는 플래그십·폴더블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5G 스마트폰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주요 부품이 고사양화되며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5G 제품군과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폴더블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중저가 모델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4분기 미국과 일본 등 해외 5G 매출은 증가했지만 국내는 5G망이 상반기에 조기 확산됨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 대비 국내 5G 사업 규모가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해 해외 5G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