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부리그 14개 구단, 유니폼·A보드 등에 LS 브랜드 노출LS, 1996년 베트남 진출… 산전·엠트론·메탈 현지법인 운영
  • ▲ 안원형 ㈜LS 부사장이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트 72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후원 계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
    ▲ 안원형 ㈜LS 부사장이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트 72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후원 계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
    LS그룹이 베트남 프로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1부 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 72호텔에서 후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기원 LS산전 부사장과 안원형 ㈜LS 부사장, 브엉 빅탕 베트남 문화체육부 스포츠 국장, 현지 미디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의 공식 명칭은 ‘LS V.리그1-2020’이다. 오는 22일 개막해 10월까지 14개 구단이 각 13번씩 총 182번의 리그 경기를 치른다. LS는 14개 구단의 유니폼과 입장권, 경기장 A보드 등에 브랜드 홍보 및 TV광고를 진행한다.

    LS그룹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인 프로축구 후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려 한다.

    LS는 1996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하노이와 하이퐁, 동나이 등에 전선과 산전, 엠트론, 메탈 등이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안원형 ㈜LS 부사장은 “베트남은 LS의 주요 계열사가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국가”라며 “프로리그 후원으로 베트남 프로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1등 전기·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