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후보작 135편 중 분야별 7개 우수 작품 선정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14일 '제44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을 위해 접수된 2019년 4분기 후보작(135편)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7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보도분야 수상작에는 '우리동네 공공 음수시설 실태 연속보도(현대HCN 동작방송)', '이게 무슨 말... 노원구청 점자 시설 엉망(티브로드 노원방송)', '새 없는 조류 공원? 나무 심다 예산만 펑펑(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이 선정됐다.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김기범의 동네해결사, 무등산 나무다리 추락사고(CMB 광주동부방송)', '아동 안전 도시 만들기, 30km를 지켜라(티브로드 중부방송)'가 이름을 올렸다.

    특집분야에는 'Face of Jeju, 어느 사진가가 들려주는 제주이야기(KCTV제주방송)', '걸으면 살아나는 지역경제(딜라이브 중앙디지털OTT방송)'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시상에선 강원산불 등 재난방송으로 지역사회 호평을 받은 LG헬로비전 재난특별취재팀과 3.1 운동 100주년을 알리는 특집방송으로 공공성을 추구한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이 지난해 지역채널의 가치를 높인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역 불법 시설물 관리부터 국지성 전염병 예방까지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케이블TV의 노력은 24시간 계속된다"며 "우리동네 어두운 곳을 조명하는 지역채널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