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가동 중단… 직원 자택 대기방역 실시 후 3일 정상 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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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연합뉴스
    LG이노텍은 구미1A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확진 판정 직후 구미1A공장 해당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 중이던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구미1A공장은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전체는 폐쇄 후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임직원들에게 확진자와 이동경로가 겹치거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 등이 있는 임직원은 절대 출근하지 말고 회사에 보고 후 지침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안내했다.

    LG이노텍은 완전한 방역을 실시한 후 보건 당국과 협의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오는 3일 구미1A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LG이노텍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1월부터 위기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방역 당국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관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